악티움 해전의 발발

로마에서 제2회 3두 정치가 붕괴된 후 B.C. 31년에 동방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안토니우스와 서방 로마의 전통을 대표하는 옥타비아누스 사이에 벌어진 해전을 악티움 해전이라 한다.

악티움해전

B.C. 31년 9월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와의 연합군을 격파하고 로마 세계의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안토니우스는 200척이 넘는 대형선을 클레오파트라는 60척의 요조선을 거느린 데 대하여 옥타비아누스는 기동력이 있는 소형선을 이끌고 싸웠다.

악티움해전

옥타비아누스측의 아그립파의 선대가 클레오파트라의 선대의 측면에 기습 공격을 가하여 패퇴시키니 안토니우스의 본대는 혼란에 빠져 클레오파트라의 뒤를 따라 이집트로 패주하였다.


악티움 해전으로 인해 남은 병선 300척은 불태워지고 5천의 해병이 손실되었으며, 또 잇따른 육전에서도 이집트 군은 모조리 패배, 항복하였다. 후년에 아우구스투스는 이 땅에 아폴론 신전을 건립하고 니코폴리스를 창건하여 전승을 기념한 것이 악티움 해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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