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문화의 종류 및 영향

비잔틴 문화는 비잔틴 제국 시대에 번영하였던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제국은 약 1,000년의 긴 역사를 갖고, 그 사이에 여러 종류의 발전과 변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개념으로 규정하기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유스티니아누스에 의한 로마 법 대전과 같은 법전 편찬 사업은 고전 로마의 문화 사업의 완성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초기의 비잔틴 시대에는, 아직 로마적인 요소가 잔존하였으나, 비잔틴 문화를 특징짓게 한 것은 그리스 고전 문화의 전통과 크리스크교 정신이다.


따라서 사용된 언어도 그리스어였다. 문학 사상을 살펴볼 때 활동은 그다지 독창적인 것은 많이 볼 수 없으며, 주로 고전 그리스의 주석·모방이 성하여, 각 수도원에는 다수의 고전의 사본이 소장되고, 역사에 있어서도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폴리비오스 등의 모방이 행해졌다. 그러나 그리스 철학의 사변적 경향은 신학 논쟁에서 발휘되었으며, 많은 이단운동과 단성설·단의설의 제 신학 사상과 그리스 사상의 혼합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비잔틴 문화의 본령이 가장 유감없이 발휘된 영역은 예술이라 볼 수 있는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건립된 성소피아 교회당은 그 대표적인 것이다. 성소피아 교회당은 비잔틴 제국의 교회 건축의 기초가 되었으며, 또 교회당 제국의 교회 건축의 기초가 되었으며, 교회당 안에 장식된 모자이크 양식은 교회의 신비성과 장중성을 더욱 드러냈다.


이 모자이크는 라벤나의 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 아폴리나레 인 클랏세, 성 비탈레의 성당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조각·공예에서는 미니어쳐에 의한 사본예술이 발달하였다. 이 비잔틴 문화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에 커다란 영향을 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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